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는 27일 성명을 내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발표 4주년을 맞은 오늘 남북관계는 멈춰 섰고, 심지어 다시 적대로 돌아서고 있다”며 “새 정부는 기존 남북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하겠다고 밝히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판문점선언은 남북이 서로 적이 아니라 갈라져 살 수 없는 한민족임을 온 겨레와 전 세계 앞에 다시 확인한 선언”이라며 “우리 민족의 힘으로 전쟁 없는 평화로운 땅, 번영과 행복의 새 시대를 열자는 의지를 확약한 선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