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청년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4월 중 치러지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한미 당국은 늘 해오던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하지만, 그 규모와 성격으로 인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군사적, 정치적 긴장을 촉발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4.27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협을 제거하고 근본적인 적대 관계를 해소하자며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 위험 해소를 위한 공동 노력,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면서 "(이번 군사훈련은) 명백한 합의 위반이자 한반도의 평화를 져버리는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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