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학살 논란의 당사자인 故 박진경 대령 추도비에 설치된 ‘철창’과 관련해 보훈청이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제주4‧3단체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보훈청은 최근 제주4‧3기념사업회에 추도비를 막고 있는 조형물에 대한 사전처분에 이어 자전철거 이행을 위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제주4‧3단체는 박진경 대령을 초토화 작전에 불을 지핀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도 수천 명의 포로를 양산해낸 박진경 연대장이라고 표현돼 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